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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바람의나라 클래식_ 도사 키우기_ 도사 육성기_ 무과금 키우기_ 나만의 육성일기

by hoby3 2024. 11. 26.

Intro

 30대라면 누구나 초등학생 때 넥슨 클래식 RPG를 한 번 쯤 해본 사람은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넥슨의 최장수 게임인 바람의 나라는 내가 초등학생 때 처음 접했던 추억의 RPG 게임이다. 지금의 바람의 나라는 그 때에 비해서 다양한 직업과 스토리들이 나와서 따라잡기 힘든 게임이 되었지만(거의 30년이 되었으니 당연한 이야기) 그 옛날 감성의 게임이 다시 나온다고 하니 추억이 떠올라서 다시 해보게 되었다. 화면도 딱 처음 바람의 나라를 시작하던 때에 그 감성 그대로 였고 아이템에 대한 정보도 인게임에서는 잘 모르던 시절.. 직업도 4개가 전부였던 그 때가 새록새록 떠오른다. 혼자서 하기엔 다소 재미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같이하는 친구가 있다면 재미있게 해볼만 한 게임이 되지 않을까?

메이플 스토리 월드 바람의나라 클래식 플레이

 

도사를 선택한 이유

 처음 캐릭터를 만들었을 때에는 변신도 하고 어느정도 솔플이 가능한 도적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옛날 게임이라 초반 레벨업 구간이 지루한 느낌이 들었다. 공격마법을 배울 때까지 평타를 쳐서 레벨 업을 해야했고 그 평타도 확률적으로 맞아서 조금 지루했다. 빨리 공격마법을 배우고 레벨업을 진행하고 싶었다. 그래서 캐릭터를 하나 더 만들었는데, 어릴 때에는 주술사를 많이 해서 그런지 주술사는 하고 싶지 않은 느낌.. 도사는 어느정도 마법을 빨리 배우고 파티 사냥에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도사를 선택하게 되었다.


도사 육성 시작

1 ~ 5 레벨

 다들 말하는 토끼, 다람쥐를 잡으며 5레벨을 달성하여 도사로 전직했다. 이때 '도토리 다 판다'를 푸줏간에서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추억이 새록새록) 5레벨이 되면 주막에서 '파란색 반지'를 2개 사서 착용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선택사항으로 한다. 한 개당 100전 밖에 안해서 도토리 201개를 한번이라도 모아서 팔았다면 껴볼만 하다. 

 레벨업도 잘 되서 특별히 어려울 것이 없는 구간.

 

 

 

 

 

 

5 ~ 12 레벨

 도사의 첫 번째 지루한 구간이다. 이 때 알게된 것은 무조건 강한 몬스터를 잡는다고 경험치가 많이 올라가지는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내 레벨의 적정 몬스터보다 살짝 높은 수준의 몬스터를 잡을 때 경험치를 잘 준다. 한 마리당 최대 3~4%가 오르면 잘 오른다고 본다. 이 때 쥐굴에서 쥐를 한 마리 잡는데 타격이 miss날 경우까지 더해져 20대 넘게 때려야 겨우 잡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다람쥐를 한 대 때리면 죽일 수 있고 다람쥐 한 마리당 1%의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초보자 사냥터에서 다람쥐를 잡는 것이 시간적으로 더 이득이었다. 그래서 5~9 레벨까지는 계속 초보자 사냥터에서 다람쥐를 잡았다. 이 때에는 목검을 착용하고 사냥을 다녔다.

 그리고 12레벨이 되면 공격마법을 배울 수 있게 되어 도사는 사냥에 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된다.

 

12 ~ 20 레벨

12레벨이 되면 도사가 공격마법을 배우고 레벨 업에 속도를 내는 시기. 게다가 14레벨이 되면 '공력증강'이라는 마나를 채워주는 마법을 배워서 동동주도 많이 살 필요가 없다. 12~15레벨 구간에서는 쥐굴 후반에 있는 초록색 쥐를 잡으면 레벨이 빨리 오른다. 3% 씩 오르니깐 최대로 많이 주는 듯 했다. 게다가 마법 한 방으로 처리가 가능해서 빠르게 잡을 수 있는 구간이었다. 15레벨 이후 부터는 뱀굴에 가서 뱀을 잡으며 뱀고기를 모았다. 뱀고기는 나중에 도사의 마법을 배우는데 필요한 재료이기 때문에 넉넉하게 모아두었다. 뱀굴 초반에 나오는 초록색 뱀은 공격마법 두 번에 처리가 가능하다. 이 때에도 뱀은 한마리 당 3%의 경험치를 준다. 원거리에서 공격하면서 처리하기 때문에 방어구나 무기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15레벨에는 주막에서 파는 '보라색 반지'를 2개 사서(개당 2000전) 착용하면 조금의 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뱀굴 후반에 나오는 흰색, 노란색 뱀은 한 마리당 3%의 경험치를 주지만 공격마법을 5번 정도 써야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다. 

 

20 ~ 23 레벨

   20레벨이 되면 사슴굴로 가서 '비철단도'라는 무기를 구해야한다. 비철단도를 구하는 이유는 최고의 범용성을 가진 무기이기 때문이다. 마나통을 늘려주고 지력 3을 상승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공격마법의 데미지와 사용 횟수를 늘려주기 때문이다. 레벨은 5이상 착용가능 하지만 캐릭터의 힘 스탯이 10이상 되어야 착용 가능하기 때문에 도사는 20레벨에도 착용할 수 없다. 레벨을 좀 더 올려서 힘이 10이 되어서 착용해보자. 마법 4~5번 쓰고 공력증강 써야 했었는데 7~8번 쓸 수 있게 된다.

 비철단도는 사슴굴 7번방에 있는 흑광록, 백광록이라는 사슴을 잡으면 나온다. 주의사항은 이 사슴들은 선제공격을 하기 때문에 공력증강을 쓰는 도사의 입장에서는 3대 맞으면 잘 죽는다. 잘 피해다니면서 제일 가까이 있는 몹들을 처리해나가다 보면 비철단도는 자동으로 손에 넣을 수 있다. 비교적 잘 나오는 아이템인데 체감상 흑광록을 잡을 때 잘 나왔던 것 같다. 만약 방어력이 조금 걱정된다면 옷 상점에서 방어구를 사도 되는데 잘 안맞을 자신 있어서 방어구는 아직 사지 않았다. 꼭 23레벨까지 사슴굴에서 사냥하지는 않았고 비철단도를 구하자 마자 바로 돼지굴로 향했다.

비철단도 능력치

 

23 ~ 35 레벨

 비철단도를 구한 후에 바로 돼지굴로 향했다. 돼지굴은 초반에 돈을 버는 구간이라 한다. 도사는 공격마법을 12레벨에 배우는 것으로 쭉 살아야 한다고 한다(이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조금 현타가 왔다) 흰 돼지는 5번 만에 죽고, 보라색 돼지는 7번만에 죽었다. 20레벨 초반에서는 모든 돼지들이 3%의 경험치를 주었다. 경험치는 보라색 돼지가 더 준다. 하지만 돼지고기는 흰 돼지가 더 잘나오기 때문에 다 잡는 것이 좋다. 30레벨이 되니깐 검은돼지도 1~2%주고 흰 돼지는 1%만 준다. 다른 육성 가이드를 보면 돼지굴에서 최소 35레벨까지 만들고 여우굴로 넘어가거나, 돈을 모으려면 50레벨까지 돼지굴에서 죽치고 사냥하라 한다.(지금 33레벨인데도 돼지굴 지겨워 죽겠는데 50레벨까지 돼지는 못잡겠다) 무기나 반지는 변함없이 비철단도와 보라색반지를 착용한 상태이고, 36레벨이 되면 옷이나 장비를 다시 맞춰야 겠다.

 

35 ~ 40 레벨

 

 

 

 돼지굴에서 35레벨까지 올렸다면 여우굴로 가준다. 여우굴에서도 솔플을 하는데 1층부터 10층까지 있는 '불여우'를 위주로 잡아주면 된다. 불여우는 경험치는 제일 많이 주지만 아이템을 드랍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마법을 배우기 위해 필요한 여우가죽 20개 정도만 다른 여우들을 잡아서 모아주고 불여우만 잡았다. 그리고 40레벨이 되면 불여우도 한 마리당 1%의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40부터는 자호굴로 갔다. 40레벨 부터는 이제 도사는 솔플을 거의 못하는 구간이 되므로, 디스코드를 설치해서 파티를 구해야 했다.

 

41 ~ 51 레벨

 

 대부분의 이 레벨 구간은 주술사 외에 격수들(전사, 도적)은 쓸만한 마법을 배우지 못한 상태라서 사냥을 하는 데 다소 느린 느낌이 드는 구간이다. 

 

51 ~ 60 레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