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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8주차 챌린지를 마무리하며

by hoby3 2024. 12. 17.

Intro

 8주차가 끝이 났다. 눈바디로는 크게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이번 주는 무난하게 5일 연속으로 운동을 했다. 이번 주에는 학교 동기 누나의 아들이 결혼식을 해서 뒷풀이 겸 더파티를 갔다왔다. 오랜만에 뷔페를 가보는 거라 평소 식사량의 두배를 먹은 듯 하다. 역시 위장에서 부담을 느꼈는지 더부룩한 느낌이 가득가득 했다.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으니 기분은 좋다. (내일 더 운동해야겠지만 ㅠㅠ) 또 다음 날에는 곧 영국으로 떠나는 친구를 만나서 오리탕을 먹었다 ㅋㅋ 복받은 한 주 였구만. 이번 주에는 자극에 집중해보려고 갯수 늘리는 것을 시행하지 않았다. 다음 주에도 계속 자극과 같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전해봐야 겠다.

 요즘들어 제일 고민인 것은 복부에 지방층이 잘 빠지지 않는 다는 것이다. 몸무게는 +4kg를 해야하는데, 아랫뱃살이 생각보다 잘 빠지지 않는다는 점이 고민이다. 더 찌워야할 지 아님 유산소를 더 해야할지... 딜레마에 봉착했다.

8주차 챌린지 기록


1. 푸시업

18 ▶ 18 ▶ 19 ▶ 19 ▶ 19 ▶ 휴식 ▶ 휴식

 푸시업을 할 때 배에 힘이 중간중간 빠지는 구간이 있다. 하지만 전보다 조금씩 뒷세트에서 빠지는 중이다. 또 하나의 문제점이 생긴 것인데 힘든 구간이 왔을 때 다리가 떨린다는 것이다. 하... 원래 그런게 있었는데, 자세 제대로 하려다 보니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무게 중심을 더 팔 쪽으로 기울여야 할 듯 하다.

 

2. 스쿼트

20(+10kg) ▶ 20(+10kg) ▶ 20(+10kg) ▶ 20(+10kg) ▶ 20(+10kg) ▶ 휴식 ▶ 휴식

 스쿼트는 10kg 이상이면 자극을 충분히 느끼는 중이다. 와이드 스쿼트로도 해보고, 네로우 스쿼트로도 해보고 요리조리 해보는 중이다. 스쿼트는 무게를 올리기 보다는 다양한 자세를 해보면서 앞다리랑 엉덩이만 자극할게 아니라 뒷다리랑 햄스트링도 자극할 수 있는 스쿼트를 찾아봐야 겠다.

 

3. 풀업

11 ▶11 ▶11 ▶11 ▶11 ▶ 휴식 ▶ 휴식

 풀업 자극이 제일 힘들다.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하는 것. 그랬더니 2세트부터 팔과 어깨가 바들바들 떨리기 시작했다. 첫 날에 딱 자세를 잡고 해본 후 갯수를 늘리는 것을 포기하고 등과 어깨에 자극이 가도록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5일 째가 되어서는 7세트까지는 자세를 유지한 채 풀업을 했다. 

4. 식단

 요즘은 하루에 두끼를 주로 먹는 듯 하다. 10시에 일어나서 운동을하고 12시에 점심을 먹는데, 아침에 먹어야 할 것을 같이 먹다보니 아침을 거르게 된다. 7시까지 공부를하고 저녁은 집에와서 먹는데 매일 단백질 계산하는 것을 포기했다... 그냥 매일 계란 3개, 닭가슴살, 고기를 꼭 먹기만 하는 걸로 챙기고 있다. 이제 슬슬 닭가슴살이 먹기 힘든 시기가 온 듯하다. 간장을 뿌려도 먹어보고, 소금에 찍어 먹기도하고. 샐러드로 해먹으니 그나마 버티고 있다. 엄마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