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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식당] 부영밥상_부산 가야_동의대역_가성비 맛집_집밥_한식뷔페

by hoby3 2024. 6. 29.

#부영밥상 #부산 #가야동 #동의대역 #가성비 #맛집 #집밥 #한식뷔페 #새벽운영

Intro

 오랜만에 타병원 다니고 있는 학교 선배님이자 형과 같이 나이트 근무 끝나는 날~! 형한테 연락했더니 형 단골집에 가자한다. 예전부터 형이 몇 번 말했던 곳인데 드디어 나도 가보게 되는 구나~!! 형이 나이트 끝나면 자주 간다는 식당인데 집밥 느낌나게 뷔페식으로 나온다 해서 언제 데리고 가주려나 했던 그 집. 평소에 나이트 끝나면 병원에서 아침밥 해결하고 갔는데 뷔페식 먹을 생각 하니깐 너무 씐나 ㅎㅎ 그리고 코로나 이후로는 새벽이나 아침에 운영하는 식당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아졌다. 우리집 근처에만 해도 국밥집 말고는 새벽에 문여는 곳은 찾기 어려워서 국밥 말고 다른 것 먹고 싶을 때는 이런 색다른 곳으로 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부영밥상 위치, 시간, 가격

동의대 지하철역 7번출구로 나와서 오면 가깝게 올 수 있었다. 큰 길로 쭉 걸어오다가 가야성당에서 꺾어서 오르막길로 올라오면 우측에 보인다. 1층에는 컴포즈 커피가 있고 2층에 부영밥상이 있었다. 

가격은 1인당  8천원.

운영시간은 새벽 5:40~ 14:00까지(아침, 점심식사 운영. 저녁식사 X), 일요일 휴무


식당 내부와 메뉴

식당 내부

 

  식당 내부 사진을 찍었는데, 평일 아침 8시 쯤에 도착해서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요런 식당은 새벽에 일하시는 분들이 먹으러 오기에 딱 좋은 식당인것 같은 느낌이 든다. 

메뉴는 뷔페식으로 세팅되어 있고 아침, 점심 메뉴가 조금씩 달라진다고 하신다.

메뉴는 매일 바뀌는 것 같았다

그럼 오늘의 메뉴는 무엇이 나왔을까? ㅎㅎ

국수만드는 재료와 밥

제일 앞에는 국수용 육수와 국수용 재료들이 세팅되어 있고, 마늘빵?과 흑미밥과 백미밥 두 종류의 밥통이 준비되어 있다. 국수는 점심때 나온다고 해서 너무 아쉽지만 먹어보지는 못했다.

 

애호박 버섯 볶음, 꽈리고추 멸치볶음, 배추 겉절이

 

밥을 지나서 다음 나타나는 것은 애호박 버섯 볶음, 꽈리고추 멸치볶음배추 겉절이가 나왔다.

애호박이랑 멸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라서 많이 먹고 싶었지만.. 그 다음 것도 맛있기에 조금씩 담았다

불고기, 고등어 구이

다음은 오늘의 메인 메뉴인 불고기고등어 구이!

사장님께서 불고기를 얼마나 많이 하신거야 ㄷㄷ 사실 불고기만 퍼먹고 싶었는데 진짜 꾹 참았다 ㅎ

고등어 구이는 새벽에 온 손님들이 통통하고 뼈 없는 부위는 다 가져 가신듯해보였는데, 뼈를 발라먹어야하는 부위만 남아있었다 ㅠㅠ 뼈바르기 귀찮지만 맛있어 보이니깐 하나는 먹어봐야징 ㅎㅎ

밑반찬

그 다음으로는 밑반찬들이 있었다.

배추김치, 파겉절이?, 무생채, 콩나물무침, 알새우칩?!, 무김치, 땡초, 고추, 쌈장, 상추, 배추

밑반찬들 중에 갑자기 알새우칩?이 있어서 나중에 디저트용으로 먹어보는걸로 하고

종류별로 하나씩 담았다.

형이 쌈장이랑 배추도 가져와서 쌈싸먹어도 맛있을 비주얼이었다.

꽃게 된장국

끝에는 꽃게 된장국이 세팅되어 있었는데 국자로 밑에 저어주고 건더기 가~득 가져왔다.

그리고 나와 형이 퍼온 첫 끼 식사 ㅎㅎ

너무 푸짐해서 한 끼만 먹어도 배불렀다.

조금 쉬었다가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더 먹을 수 있으면 더 먹었을 텐데 나이트 끝나고 피곤해서 한 그릇만 먹고 마무리 했다.

먹었던 그릇은 셀프로 치우고 나오면 된다.

 

새벽에 문여는 식당이 잘 없기 때문에 여기는 단골 손님들이 많이 있을것 같았다.

오늘은 형이 한 턱 쏴줘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부영밥상~!

 

먹고 나와서 1층에 있는 컴포즈 커피에서 커피로 입가심 하고

집으로 가는 길이 기분이가 좋네 ㅎㅎ

평소에는 나이트 끝나면 병원밥 먹고 오는데 가끔씩 형이랑 나이트 같이 끝나는 날이면

종종 찾아오게 될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