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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병동 간호사

[OS공부] 관절염(OSteoarthritis)의 단계_무릎 관절염

by hoby3 2024. 6. 30.

※ 이 글은 개인 공부용 입니다.

 

Intro

 우리병동에서 제일 많이 수술하는 case인 TKR. 이 수술을 하기 위해 입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History상으로 특별한 외상 없이 오래전부터 무릎에 통증있어 참다참다 오신 분들이 많다. TKR 수술하는 환자분들의 대부분의 진단명은 골관절염(OA, Osteoarthritis)이었는데 골관절염에는 단계가 있다고 한다. 그 단계를 나누는 기준이 무엇이며 TKR 수술은 어느단계 쯤에 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참고한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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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


골관절염(OA, Osteoarthritis)을 진단하기 위한 켈그렌-로렌스 분류법(K-LG)

  골관절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엑스레이를 찍어서 확인을 한다. 아픈 부위에 엑스레이를 찍는데, 이 엑스레이 소견에 따라서 분류한 것을 켈그렌-로렌스 분류법(K-LG)라고 한다. 이 분류법은 3가지 기준으로 골관절염을 0~4단계로 분류하였다.

 

기준 1. 대퇴골과경골의 간격

 대퇴골과 경골의 간격이 넓어졌는지, 좁아졌는지를 확인한다.

대퇴골과 경골 사이의 간격 확인

 

기준 2. 돌기

 나이가 들면 뼈가 매끈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하게 되는데 이 돌기가 얼마나 튀어나와 있는지 확인한다.

무릎 아래에 생긴 돌기의 정도를 확인

 

기준 3. 무릎 아래의 경화 소견

 무릎 아래에 하얀색 선은 그 부위에 뼈가 계속 자극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릎 아래뼈에 하얀색 선으로 뼈가 얼마나 자극받았는지 확인

 

켈그렌 로렌스(K-LG)의 단계

 위에서 설명한 3가지 기준의 켈그렌 로렌스 분류법에 따라 관절염을 0~4단계로 분류한다.

 

켈그렌-로렌스 분류 단계에 따라 건강보험의 적용 유무가 달라진다.

예를 들면 연골주사(히알루론산)의 경우 K-LG 1~3단계 까지는 보험적용이 가능하나, 4단계에서는 보험적용이 불가하다.

4단계라도 통증이 없어 수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 연골주사는 맞을 수 있으나 보험적용이 안된다는 점. 

관절염 0단계 = 정상

 

관절염 1단계 

 간격이 좁아졌는지 넓어졌는지 애매하며, 돌기가 심하지 않아보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정상과 비슷한 단계.

 연골이 닳아 두께가 조금 얇아진 상태. 연골 마모가 시작되는 상태이며 연골이 닳아서 자그마한 골극(뼈)가 보이는 상태.

 

관절염 2단계

 뼈 사이 간격이 좁아져 보이고 돌기가 조금 더 심해진 상태.

 연골이 닳고 부서져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상태.

 

 

관절염 3단계

뼈 사이가 붙어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명확하게 좁아져 보이고 돌기가 확실하게 보이며, 경화 소견이 선명하게 보임.

연골이 많이 손상돼 뼈끝이 자라 염증이 심해지는 단계. 심한 염증과 통증이 나타남.

 

관절염 4단계

 뼈 사이가 완전히 붙어있고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염증이 심한 상태.

 관절 간격기 75%이상 줄어들어있고 관절의 변형이 일어난 상태.

 상태가 더 안좋으면 뼈의 원래 위치보다 이탈이 되어 보이고 관절염이 심해진 부위에 따라 O다리(무릎 안쪽에 관절염이 심한경우), X자다리(무릎 바깥쪽이 심한 경우) 모양이 될 확률이 높다. 이러한 4단계의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한다.

인공관절 수술 시 60~64세의 환자의 경우 K-LG 4단계의 경우에만 보험적용이 가능하다. 65세 이상의 경우 3단계 이상이면 보험적용 가능하다.(단, 3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 후에 수술 했을 때 보험적용 가능)

 

Q. 엑스레이 찍었는데 MRI는 왜 찍을까?
엑스레이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MRI를 찍는다고 생각하기.
예를들어 엑스레이 상으로는 3단계 소견이 보이지만, MRI 상으로는 4단계 소견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더 높은 단계인 4단계로 인정된다.

엑스레이 상으로 3단계이나 MRI 상으로는 4단계 소견이 나타남.

 Q. 무릎을 구부리고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이유
 서서 찍을 때와 구부렸을 때 엑스레이가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구부리고 촬영 하는 것은 무릎 앞쪽의 관절은 양호한데 뒤쪽의 무릎 관절이 많이 손상되어 있는 경우를 보기 위함이다. 

 

 

K-LG로 관절염의 단계를 나누는 것은 대략적인 관절염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 일 뿐,

모든 관절염 치료의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4단계라고 해서 통증이 없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당장 수술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http://rulesvc.hira.or.kr/lmxsrv/print/lawDetailPrintView.srv?SEQ=49&SEQ_HISTORY=1516&SEQ_CONTENTS=209661


그 외 참고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GGmzHwIVW9c

https://www.youtube.com/watch?v=52TfnqAEhpQ

https://health.chosun.com/healthyLife/column_view.jsp?idx=11120

http://rulesvc.hira.or.kr/lmxsrv/print/lawDetailPrintView.srv?SEQ=49&SEQ_HISTORY=1516&SEQ_CONTENTS=209661